2022년 11월 첫째주 MBC뉴스 시청자의견 게시판 답변 입니다.

속보방송때 이미 모자이크,설명없이 다봤습니다

12시부터 너무 놀라고 걱정되서 4시까지 시청하고 울면서 봤는데..

모자이크도 없이 부연설명도 없이 사망자들이 도로에 속옷차림으로 여기저기있는 모습을 여과없이 다 보여줬었습니다. 잠시 자고 아침뉴스를 보니 그화면은 다시는 안보여주더라구요.그리고 흐리게 모자이크했구요..

그래서 새벽 화면은 뭐지?했는데..사망자이신지, 부상으로 누워있는지..설명이없어서, 저는 그대로 다 봤구요,

그런데 모두 얼굴을 옷으로 수건으로 덮은모습을보고..이상하다 했지요. 알고보니 모두 사망자분들이었습니다. 인터넷에 떠돌던 그 화면인것 같습니다.

아무리 제보받은 속보화면이라도  송출전에 제발 모자이크 부탁드립니다. 그날 저희가족이 모자이크 안된 화면을 여과없이 다봐서 저는 지금까지도 기억이나서 힘듭니다.

앞으로 속보도 화면확인하고 방송해주세요.

그리고 지금도 5분전뉴스에서는 피해자 자로화면 얼굴 다나오고,5분후뉴스에는 갑자기 모자이크하고, 기준없이 내보내는 게 어이없습니다.

A : 송출전에 모자이크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속보도 화면 확인 하고 방송 하겠습니다. 피해자 자료화면 얼굴 모자이크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준없이 내보내지 않겠습니다.



뉴스특보 로고 뉴스데스크와 똑같은 위치로 옮겨주세요

이태원 참사 때문에 요즘 매일같이 뉴스특보 방송하는데 뉴스특보 로고가 위 아래로 양쪽에 있는거 보다보니까 뉴스특보 로고를 뉴스데스크와 똑같이 오른쪽에 두고 왼쪽에는 무슨 내용의 특보인지 알려주는 자막만 넣는거 좋을거 같아요

그러면 수어통역 들어갔을때 자막 길이가 짧아지는거 방지할 수 있을거 같아서요. 제보 자막 문구도 위로 옮기면 완벽하겠군요

A :  뉴스특보 로고 뉴스데스크와 똑같은 위치로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이태원 헬러윈 행사 비교해 줄 수 있는 방송 부탁드려요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 및 여러 관련 기관의 입장 발표를 읽고 보다보니
정말 답답함에 그저 눈물만 흘리게 됩니다.
이태원 헬러윈 행사가 올해만 있던 것도 아니였음에도
주최측이 없다는 그런 무책임한 말이 나온다는 것에 황당합니다.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코로나 전부터 있었던 이태원 헬러윈 행사들과 비교하여
올해와 무엇이 다른지 방송에서 취재하고 준비해서 보여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사고전에 11건의 신고가 있었음에도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것에 정말
가슴이 아파옵니다.

A: 이태원 헬러윈 행사 비교해 줄 수 있는 방송 하겠습니다.


2017년도 사진 저작권 및 사용 가능 여부도 없이 뉴스에 나오네요

제가 이태원에 할로윈데이 때 찍었던 17년도 낮 사진이
커뮤니티에 퍼날라졌고
기사 뉴스에까지 영상으로 나오는데
이래도 되는건가요?!
안그래도 조작이다 아니다 이런저런 말 나오고
저한테 사실확인조차 없이 마구 쓰이는데 곤란하네요

A : 2017년도 사진 저작권 및 사용 가능 여부도 없이 뉴스에 나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궁금...

어제 말이 나왔다면...
오늘 정도면 다른 방송사는 120이나 112접수 물고 늘어지겠지...
그럼 mbc는
신고 시간 대비 현장 경찰들, 112 출동 경찰들 뭐했는지 cctv 전수 조사 해서 방송해야 뉴스가 있는 방송사 아닌가???
이태원 상가 기타지역, 경찰서 파출소 근처 cctv 수거+복사 = 전수조사
그럼 시간 시간, 112 콜 전후 어떻게 뭘 했는지 다 나오는거 아닌가???

경찰대 아나 떡이다!

그리고,
대통령은 어쩔 수 없고,
최근 10년간
나머지 혈세 받는 인간들 중
국개의원, 시장, 구청장, 도지사, 시의원, 구의원 기타인간들이 매년 혈세로 해외여행간 횟수와 비용 공개 좀 하고
경찰, 소방, 의료, 복지 기타 관련 현장요원?이 해외 연수 년간 몇명이 몇달동안 교육받고 비용은 얼마나 들어갔는지 공개 좀 하면 얼마나 좋을까???

혈세가 부족해서인지...
혈세는 있었는데, 엉뚱한 인간들이 쓰고,
그덕에 인력이나 교육 부족으로 인재 터지고,
그걸 다시 혈세로 커버???

군대 있을때 누가 다치면 누구 모가지 떨어진다고...
애들 그렇게 못살게 했으면서...
사회 나와 보니
여군 피해 발생했는데, 책임지려는 인간 하나도 없는...

지금 돌아가는 꼴 보니 역시 책임지는 인간 하나도 없어보이는...

A :  MBC는 이번 이태원 참사 보도와 관련해, 사고의 직접적 원인 등 사건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면 참사 순간의 동영상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현장음은 모두 지우고, 그외의 상황은 정지화면으로 전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방침은, 재난 관련 방송시 희생자와 가족 등 피해자들의 인권을 최대한 보호하고, 시청자의 안정을 저해해선 안 된다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을 감안한 조치임을 알려드립니다.


MBC홈페이지를 통해 제보하시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담당자에게 전달됩니다.
https://imnews.imbc.com/more/report/
전화 02-784-4000
이메일 mbcjebo@mbc.co.kr
카카오톡 @mbc제보


[취재요청]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도움을 이들에 대한 사후 처리 여부 확인

안녕하세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제 59기 의무소방원으로 근무했던 배한조입니다.

먼저 언제나 언론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MBC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일 제가 게시판을 통해 의견을 드리는 것은,
현재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된 *이태원 참사* 현장에 동원된
경찰, 소방, 그리고 현장에서 도움을 준 시민들과 의료진들에게

정부 차원에서 제대로 된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지, 운영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해서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리기 때문입니다.

베테랑들도 난생 처음 겪는 현장에서 침착함을 유지하지만,
속으로는 겁이 나는 그 상황에 노출된 인원들을
국가가 확실하게 책임지길 바라는 마음에 취재요청을 드립니다.

2022년 11월 2일. 배한조 드림.

A :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도움을 이들에 대한 사후 처리 여부 확인 하여 취재 하겠습니다.

MBC홈페이지를 통해 제보하시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담당자에게 전달됩니다.
https://imnews.imbc.com/more/report/
전화 02-784-4000
이메일 mbcjebo@mbc.co.kr
카카오톡 @mbc제보


이유경 기자님!!! 정확한 자료를 찾아주세요!!

시민들 엄습한 과밀 사회의 공포 "교훈 못 얻는다면 야만국"

해당 뉴스영상에서 서울의 인구밀도와 런던, 도쿄, 뉴욕의 인구밀도를 비교하셨는데 완전히 틀렸습니다.
일단 기자님이 인구밀도라는 개념을 잘 모르시는거 같아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보통 자주 사용되는 인구밀도 단위는 “단위면적 당 인구수”입니다. 즉, 1km2당 몇 명의 인구가 사는지 수치로 나타낸 값입니다. 예를들어 서울은 605km2에 95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므로 9500000/605=16000이죠. 그래서 1km2당 1만6000명이 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실제 인구밀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서울 605km2 950만명  16000명/km2
런던 1572km2 850만명  5400명/km2
도쿄 627km2 970만명  15000명/km2
뉴욕 778km2 880만명  11300명/km2

기자님 영상에서 제시된 자료를 보면 실제 도시들의 인구밀도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도쿄도의 면적은 2190km2이지만 도쿄의 핵심부라고 할 수 있는 도쿄23구는 서울과 면적이 매우 비슷합니다. 서울은 605km2이고 도쿄는 627km2이죠. 인구도 970만명으로 서울과 비슷합니다. 사실상 도쿄와 서울은 인구밀도가 거의 똑같습니다. 영상에서 나온 4750명/km2은 도대체 어디서 찾은 자료인가요?

기자님 영상에서 유일하게 정확한 자료가 런던의 인구밀도입니다. 5100명/km2이라고 하셨는데 실제와 거의 비슷하네요.

뉴욕도 완전히 틀렸죠. 뉴욕시의 면적은 대략 1200km2정도입니다. 하지만 뉴욕은 대서양 해안가에 위치한 도시라서 실제 육지면적은 778km2정도밖에 안됩니다. 나머지 면적은 전부 해수 면적이죠. 따라서 뉴욕의 인구밀도는 11300명/km2이므로 서울보다 약간 낮습니다. 영상에서 나온 2050명/km2은 도대체 어디서 얻은 자료입니까? 뉴욕 인구밀도가 서울의 1/8이라구요? 뉴욕에 가보긴 하셨나요?

기자님께서 당신 뉴스 영상의 제목대로 야만국 언론인의 수준을 몸소 보여주신거라고 생각해도 될까요? 어렸을때는 잘 몰랐는데 대학생이 된 요즘에는 기자라는 직업이 참 무식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기사나 뉴스를 보다보면 틀린 정보를 찾아낸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제가 인구밀도와 지리학에 관심이 있어서 그나마 뉴스를 보던 중 바로 잘못된 점을 알아낸거지, 그동안 얼마나 많은 뉴스들에서 오류가 있었을지 상상이 안갑니다. 제발 기사를 내기 전에 당신들이 찾은 자료가 정확한지 다시 한번 점검이라도 해보세요.

또한, 이번 이태원 사고의 핵심은 관리부족과 시민의식이며, 서울의 높은 인구밀도가 아닙니다. 프랑스 파리의 인구밀도는 서울보다도 훨씬 높은 20000명/km2인데 파리에서는 이런 사고가 난 적이 없죠.


A : 보통 자주 사용되는 인구밀도 단위는 “단위면적 당 인구수”입니다. 즉, 1km2당 몇 명의 인구가 사는지 수치로 나타낸 값입니다. 예를들어 서울은 605km2에 95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므로 9500000/605=16000이죠. 그래서 1km2당 1만6000명이 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실제 인구밀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서울 605km2 950만명  16000명/km2
런던 1572km2 850만명  5400명/km2
도쿄 627km2 970만명  15000명/km2
뉴욕 778km2 880만명  11300명/km2

도쿄도의 면적은 2190km2이지만 도쿄의 핵심부라고 할 수 있는 도쿄23구는 서울과 면적이 매우 비슷합니다. 서울은605km2이고 도쿄는 627km2이죠. 인구도 970만명으로 서울과 비슷합니다. 사실상 도쿄와 서울은 인구밀도가 거의 똑같습니다. 


뉴욕시의 면적은 대략 1200km2정도입니다. 하지만 뉴욕은 대서양 해안가에 위치한 도시라서 실제 육지면적은 778km2정도밖에 안됩니다. 나머지 면적은 전부 해수 면적이죠. 따라서 뉴욕의 인구밀도는 11300명/km2이므로 서울보다 약간 낮습니다. 
기사를 내기 전에 당신들이 찾은 자료가 정확한지 다시 한번 점검이리도 하겠습니다.


뉴스데스크 수중계 라디오 정규편성 의견

저번주일요일 아침부터 표준fm 라디오에서도 이태원참사관련 뉴스특보를 tv수중계로 방송됬었는데, 표준fm에서 정규편성으로 뉴스데스크도 수중계로 방송해주세요~ 라디오에서 뉴스데스크를 매일저녁 8시부터 평일은 30분간, 주말은 20분동안 수중계해주세요~
매주평일 아침6시부터는 라디오에서 뉴스투데이 수중계되고 있잖아요!

A : 표준fm에서 정규편성으로 뉴스데스크도 수중계로 방송 하도록 하겠습니다. 라디오에서 뉴스데스크를 매일저녁 8시부터 평일은 30분간, 주말은 20분동안 수중계 하도록 하겠습니다.

뉴스데스크 오프닝 전 시보광고 재송출의견

저번주일요일 부터 뉴스데스크 이태원참사 특집으로 방송됬을때 오프닝전에 나가는 시보광고 송출이 중단됬는데, 이제 다시 뉴스데스크 방송됬을때 오프닝멘트 전 시보광고 송출해주세요~

A : 이제 다시 뉴스데스크 방송됬을때 오프닝멘트 전 시보광고 송출 하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말한 훌륭한장관

윤석열정부 초기 도어스텝핑 에서 " 전임 정부에서 이렇게 훌륭한 장관들 봤습니다까"라고 하던말이 생각나네요 사고브리핑에서 면피발언 하기 바쁜 행안부장관,외신기자들 불러놓고 농담하고 메이저리그나 운운하는 총리. 윤석열 정부의 훌륭한 각료들 이란 제목으로 윤석열 대통령 발언 모습까지 한번더 내보내 주세요 국민들은 금방 망각하니까요 ㅠ

A :  MBC홈페이지를 통해 제보하시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담당자에게 전달됩니다.
https://imnews.imbc.com/more/report/
전화 02-784-4000
이메일 mbcjebo@mbc.co.kr
카카오톡 @mbc제보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의 허위 발언에 대한 입장

MBC는 국가적 참사에서 공영방송의 책임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이태원 참사의 책임은 공영방송들에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MBC는 사회 구성원 모두의 안전과 재난 대비에 대한 공영방송의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재발 방지를 위해 방송의 책임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박성중 의원의 발언에 명백한 허위 사실이 포함돼 있어, 이를 바로 잡으시기 바랍니다.

박성중 의원은 “4대 공영방송이 사고발생일인 10월 29일 저녁까지 안전에 대한 보도 없이 핼러윈 축제 홍보 방송에 열을 올렸다”고 주장하면서, MBC가 사고 당일 저녁 (3년만에 노마스크 핼러윈, 이태원에 몰린 구름인파)를 보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입니다.

박 의원이 지적한 보도는 29일 사고 당일이 아니라,
참사 전날인 28일 금요일 뉴스데스크에 방송됐습니다.

금요일 저녁 현장 상황은 참사 당일만큼 혼잡하지 않았고, 위험한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더구나 해당 기사는 말미에 “큰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주말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라고 주의를 당부하기까지 했습니다.

정작 참사 당일인 29일 저녁 8시에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는 이태원 현장 보도가 없었어요.

박 의원은 또 “MBC가 피해자의 사진과 영상을 수 차례 반복 보도해 2차 가해를 했고, 유튜브 엠빅뉴스에도 올려놨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주장 역시 명백한 허위 주장입니다.

MBC는 참사가 벌어진 직후부터 내보낸 모든 보도 영상에서, 피해자의 인권을 고려하고 재난보도 준칙을 지키기 위해 모자이크 처리를 했습니다.

이후 24시간 특보 체제를 가동하면서 보도에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참사 당시의 장면 사용을 자제하고, 현장음도 제거하도록 했으며, 되도록 정지 영상을 사용하라는 지침을 차례로 내렸고, 현장에서 이 지침을 준수해 왔어요.

명백한 허위 주장으로 공영방송 언론인들의 명예를 훼손한 박성중 의원에게 사과 와 정정을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MBC는 국가적 대참사를 보도하면서, 참사의 원인과 책임 규명, 재발 방지, 피해자와 시민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공영방송의 역할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A :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의 허위발언에 대한 입장


MBC는 국가적 참사에서 공영방송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이태원 참사의 책임은 공영방송들에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MBC는 사회 구성원 모두의 안전과 재난 대비에 대한 공영방송의 책임을 무겁게 느끼고, 재발 방지를 위해 방송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나 박성중 의원의 발언에 명백한 허위 사실이 포함돼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합니다.

박성중 의원은 “4대 공영방송이 사고발생일인 10월 29일 저녁까지 안전에 대한 보도 없이 핼러윈 축제 홍보 방송에 열을 올렸다”고 주장하면서, MBC가 사고 당일 저녁 <3년만에 노마스크 핼러윈, 이태원에 몰린 구름인파>를 보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입니다.

박 의원이 지적한 보도는 29일 사고 당일이 아니라,
참사 전날인 28일 금요일 뉴스데스크에 방송됐습니다.
금요일 저녁 현장 상황은 참사 당일만큼 혼잡하지 않았고, 위험한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더구나 해당 기사는 말미에 “큰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주말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라고 주의를 당부하기까지 했습니다.

정작 참사 당일인 29일 저녁 8시에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는 이태원 현장 보도가 없었습니다.

박 의원은 또 “MBC가 피해자의 사진과 영상을 수 차례 반복 보도해 2차 가해를 했고, 유튜브 엠빅뉴스에도 올려놨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주장 역시 명백한 허위 주장입니다.

MBC는 참사가 벌어진 직후부터 내보낸 모든 보도 영상에서, 피해자의 인권을 고려하고 재난보도 준칙을 지키기 위해 모자이크 처리를 했습니다. 이후 24시간 특보 체제를 가동하면서 보도에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참사 당시의 장면 사용을 자제하고, 현장음도 제거하도록 했으며, 되도록 정지 영상을 사용하라는 지침을 차례로 내렸고, 현장에서 이 지침을 준수해 왔습니다.

명백한 허위 주장으로 공영방송 언론인들의 명예를 훼손한 박성중 의원에게 사과와 정정을 요구 하고 있습니다.

MBC는 국가적 대참사를 보도하면서, 참사의 원인과 책임 규명, 재발 방지, 피해자와 시민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공영방송의 역할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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